전국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신호등으로 표시하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 운영하는 바다여행 일정만들기(www.tournmaster.com)이라는 사이트인데요,
해수욕장 혼잡도를 쉽게 볼 수 있는 바다여행 일정만들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지역별 해수욕장 혼잡도 확인
바다여행 일정만들기(www.tournmaster.com))에 접속 후 해수욕장 > 혼잡도 신호등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지도와 해당 지역 해수욕장의 목록이 나타나고, 각 해수욕장별 혼잡도 신호등, 개장이, 폐장일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부산의 해운대를 클릭해보면 해운대 해수욕장의 개장일은 7월 1일, 폐장일은 8월 31이고 현재는 녹색으로 표시됩니다.
혼잡도 신호등 표시 기준은?
혼잡도 신호등은 빨간색, 노란색, 녹색으로 표시되는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최소 2m 거리) 이행이 가능한 수준의 적정 이용객수 대비 혼잡도를 표시합니다.
여기서 적정 이용객수란 최소 2m 거리 유지를 위한 1인당 소요면적을 4㎡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백사장 면적을 4㎡으로 나눈 값입니다.
- 빨간색은 거리두기(1m) 불가, 방문자재
- 노란색은 방문주의
- 녹색은 거리두기(1m) 가능
혼잡도 신호등이 빨강인 경우 입장이 불가능한 것인지?
해수욕장 입장은 가능하나, 편의용품 대여 등 일부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 해수욕장의 신호등을 확인하여 녹색으로 표시된 한적한 곳을 이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신호등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나?
해수욕장 신호등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을까요?
신호등의 색을 표시하려면, 현재 인원이 및 적정 이용객수가 표시되고, 그에 따라 현재인원이 적정 이용객수보다 많다면 빨간색, 보통이라면 노란색, 적다면 녹색이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인원이 몇 명인지에 대한 정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이 8월 4일(목)인데, 전국 모든 해수욕장의 신호등이 녹색입니다.
성수기에 해당함에도 평일이기 때문에 해수욕장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녹색으로 표시되는 걸까요?
이건 나중에 다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신호등, 목적은?
흥미롭기도 하면서, 실제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혼잡도를 표시하는 이유는 관광객에게 해수욕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있지만, 주목적은 코로나 확산 방지 것 같습니다.
바다여행 일정만들기에는 해수욕장 혼잡도 외에 다른 정보도 많이 있으니, 사이트를 만든 목적이 무엇이든 정보를 보는 사람은 자신의 목적에 맞게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든 국가적으로든 코로나 확산 방지에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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