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키친485, 참나무로 굽는 화덕피자집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합정역 근처에 있는 키친485에 다녀왔습니다.

키친485는 참나무화덕에서 구운 피자가 맛있고, 파스타도 맛있어서

몇 년 전부터 몇 번 방문을 했던 곳입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프로슈토 에 루꼴라, 해산물 스파게티, 화덕에 구운 라자냐 입니다

화덕피자

저희 가족 중 한 명은 루꼴라를 매우 좋아해서 루꼴라가 올라간 피자를 골랐습니다.

여러 번 방문하면서 여기의 피자 도우가 저희의 입맛에 맞고,

참나무로 구운 화덕피자라서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서 피자에 올라가는 재료만 본인이 좋아하는 것으로 고르면 됩니다.

친구들과도 온 적이 있는데, 피자는 다들 맛있다는 평이었습니다.

저는 피자보다는 파스타를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먹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고민했는데,

대표메뉴는 저번에 먹어봤으므로, 다른 것을 골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고른 것은 해산물스파게티

키친485는 생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파게티면 자체의 맛과 식감이 훨씬 좋았습니다.

토마토소스도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해산물과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고른 프로슈토 에 루꼴라 피자, 해산물스파게티, 화덕에 구운 라자냐 중 해산물스파게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제가 파스타 자체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ㅎ

저는 집에서 파스타를 자주 만들어 먹는데, 라자냐는 오븐에 넣어야 하는 과정 때문에 잘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밖에서 먹을 일이 있으면 가끔 시켜먹는데,

키친485에서는 라자냐를 참나무로로 불을 피운 화덕에 넣어서 굽습니다.

그래서 일반화덕에서 구운 것과는 다른 향이 납니다.

라자냐도 물론 맛있게 먹긴 했지만,

피자나 파스타에 비해서는 다소 무난한 맛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