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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궁금~

헷갈리면 신고 당한다. 금융치료 불법 주자 정차 기준 및 과태료

서울 도심은 물론이고, 지방에 약간만 번화한 곳을 가도 주차할 곳을 찾기 어렵습니다. ‘여기는 잠깐 주차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핸드폰으로 불법 주정차 신고가 가능해지면서, 불법 주정차를 신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법주차를 하게 되더라도 불법 주정차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일단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불법 주차 및 정차의 기준과 과태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정차 금지구역

주·정차 금지구역이지만, 절대하면 안 되는 곳과 잠깐은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주·정차를 절대로 하면 안되는 곳을 일단 알아야 합니다.


아래의 구역에는 절대 주·정차를 하면 안됩니다.

  • 주·정차 금지 표지판이 있는 곳
  • 소방시설 주정차금지가 쓰여 있는 소방시설 표지판 구역
  • 일반 도로의 황색 복선

주정차금지구역
주정차금지구역



기본적으로는 주·정차 금지구역이지만 짧은 시간은 주·정차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일반 도로 황색 실선]

요일, 시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합니다. 지역에 따라 도심지에도 주말이나 공휴일인 경우, 장시간 주·정차를 허용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잘 아는 지역이 아니면 이곳이 주·정차를 장시간 허용하는 지역인지 아닌지 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일반 도로 황색 점선]

운전자가 차량에 타고 있을 경우, 5분 이내 정차가 가능합니다.



[일반 도로 흰색 실선]

주·정차가 가능한 지역입니다.

주정차가능
주정차가능


주의해야 할 주·정차 금지구역


1. 소화 시설 5m 이내
화재를 대비하여 도로에 소화전이 곳곳에 있습니다. 소화전 앞에 주차가 되어있을 경우, 화재로 인한 큰 재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 시설 5m 이내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는 8~9만 원입니다.

  • 소화 시설 5m 이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 : 8~9만 원

소화시시설주변
소화시시설주변



2. 버스 정류장 10m 이내

버스 정류장 10m 이내에는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입니다. 버스 탑승객의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버스정류장 주변에는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불법 주·정차 신고를 당할 확률이 높은 구역입니다. 

  • 버스 정류장 10m 이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 : 4~5만 원

버스정류장-10m이내
버스정류장-10m이내

 


3.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교차로에서는 길이 여러 방향이고, 횡단보도로 사람이 지나가는 등, 시야가 분산되어 사고의 확률이 높은 구역입니다. 안 그래도 사고의 확률이 높은데, 불법 주·정차로 인해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가 제한될 경우, 사고의 확률은 더 높아집니다. 따라서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 : 4~5만 원

교차로-모퉁이-5m이내
교차로-모퉁이-5m이내



4. 어린이 보호 구역

불법 주·정차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이 어린이 보호 구역입니다. 과태료도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가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과속, 주시태만 등으로 사고가 날 경우, 어린이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돌발적인 어린이의 행동으로 운전자가 다소 억울하게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구역이기도 합니다. 가능하면 돌아가거나 최대한 시야 확보 후 서행해야 합니다.

  • 어린이 보호 구역 불법 주·정차 과태료 : 승용차 12만 원 승합차 13만 원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보호구역



5. 횡단보도 위

도로에 주차할 공간이 살짝 부족할 때, 횡단보도에 자동차의 일부가 걸치면서 불법 주·정차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전자의 상황은 이해하지만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주·정차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버스정류장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불법 주·정차 신고를 당할 확률도 높은 구역입니다.

횡단보도-위
횡단보도-위

 

오늘은 불법 주·정차 기준 및 과태료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알고 계시더라도 다시 상기시키는 차원에서라도 한번 더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일부 커뮤니티 등에서 ‘금융치료’ ‘상품권 선물’ 등의 제목으로 불법 주·정차를 신고 인증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건전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나는 안 걸리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