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목요일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수능일은 수험생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교통체증, 소음 등으로 인해 수험행이 방해받지 않도록 국가적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능일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수능당일 공공기관 출근시간 조정 등의 변화가 있음을 한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이러한 수능일의 변화의 근거는 교육부의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의 목적은, 수능 당일(11월 17일) 안전하고 원활한 응시환경을 조성하고,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은 10월 18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되었으며, 관계부처 합동 종합대책으로 2023학년도 수능시험 당일인 11월 17일에 시행합니다.
교통 소통 원활화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중 교통 관련 대책으로 아래와 같은 사항이 시행됩니다.
- 수능 시험 당일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요청(공공기관, 관공서, 금융기관 근무시간 10:00 ~ 18:00, 7시간)
- 시험장 근처에 군부대가 있을 경우, 수험생 등교 시간(06:00~08:10)에는 군부대 이동 자제
- 수도권 지하철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을 기존 2시간(07:00∼09:00)에서 4시간(06:00∼10:00)으로 2시간 연장하고, 운행 대수 증차
-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줄임, 즉 버스가 더 자주 다닐수 있도록 운행대수를 증차
- 택시부제(택시의 일부를 강제로 쉬게하는 제도) 해제
-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구간에 택시 집중 운행
- 순찰차와 같은 행정기관의 비상운송차량 등을 지역별 수험생 주요 이동경로에 배치하여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
-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 통제, 따라서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전방 200m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함
-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 중지( 07:00~09:00, BRT 구간 제외)
- 승용차요일제 해제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중 영어 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13:10∼13:35, 25분간 아래와 같은 소음 방지 대책이 시행됩니다.
- 항공기 이착륙 금지
- 포 사격 등 군사훈련 금지
- 버스, 열차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경적 자제
- 야외 행사장, 공사장, 쇼핑몰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소음 자제 요청
기타
교통 소통 원활화 및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외에 금융기관 협조에 의해 아래와 같은 사항이 시행됩니다.
- 주식시장 거래시간 변경 (변경 전: 09:00 ~ 15:30 / 변경 후: 10:00~16:30)
- 은행 업무시간 변경(변경 전: 09:30 ~ 15: 30 / 변경 후: 10:00 ~ 16:00)
온 국민의 협조 속에 출근시간 조정, 비행기 이착륙 금지 등의 수능일 변화가 사회적 갈등없이 가능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온 국민이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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