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킥보드를 만드는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과 푸르메재단에서 일 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마이크로 패밀리 킥앤런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마이크로 패밀리 킥앤런 행사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행사 부스에서 게임 등을 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선물을 주는 행사입니다. 참가비가 티켓당 2만원인데, 2만원은 전액 푸르메 재단으로 기부되며, 행사에서 받는 티셔츠, 간식, 각종 경품 등의 가치만 보더라도 2만원의 가치는 훌쩍 넘는 가성비 좋은 가족 행사입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마이크로 패밀리 킥앤런 행사 개요
- 행사 부스 등을 돌면서, 킥보드 체험, 축구공차기, 킥보드 컬링, 사격 등 이런저런 체험 및 놀이를 하고 선물을 받는 행사
- 행사진행시간: 공식 행사는 10:00 ~ 12:30정도까지 진행되었으며, 08:30분쯤부터 등록을 시작함. 9시까지는 와야 여유있게 행사를 즐길 수 있음
- 참가비: 티켓1장당 2만원(티켓 1장: 성인 1명, 어린이 1명 / 성인 2명, 어린이 1명일 경우, 티켓 2장 구매)
- 준비물: 마이크로킥보드에서 보내주는 티셔츠 및 배번호는 필수. 킥보드 필요없음
- 장소: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
- 행사 참여인원: 가족 500팀
- 참가자격: 아이기준으로 2011년생 ~ 2019년 생
- 주차장 있음, 유료
행사 후기
마이크로 킥보드에서 1년에 한번 하는 마이크로 패밀리 킥앤런 행사의 평이 좋아 이번에 처음으로 신청하여 참여하였습니다. 킥보드 판매하는 회사에서 개최하는 행사라서 킥보드 타고 무엇인가 하는 행사인가 싶었는데, 킥보드는 가져올 필요 없고, 행사 부스를 돌면서 게임하고, 도장받아서, 선물 받고, 간식 받고, 사진 찍고 노는 행사입니다.
티켓은 선착순 500명에게만 판매를 합니다. 그래서 마감되기전에 구매를 해야 합니다. 구매에 성공하면 며칠뒤에 참가 기프트가 집에 도착합니다. 티셔츠, 배번호, 마이크로 폴딩백, 마이크로 팔찌, 부채, 마스크 스트랩, 썬스크린이 들어있습니다. 이 중 행사 참석 시 기념 티셔츠는 입고 가야 하며, 배번호도 반드시 가져가서 옷에 부착해야 합니다.
공식적인 행사는 10시부터 시작합니다. 행사장에서 등록하고 선물 받고 행사 현장 부스에서 좀 여유롭게 놀려면 9시까지는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위치는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입니다.
처음 행사장에 와서 등록을 하면, 선물을 주는데, 마이크로 선글라스, 음료수, 짜장, 손소독제, 쓰레기비닐봉지, 쓰레기 줍기용 집게 등이 들어있습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놀이 부스가 있는데요, 킥보드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딱 한번만 왔다갔다 하는 것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다시 줄 서면 다시 탈 수 있습니다.
킥보드 안전수칙등을 듣고 킥보드를 타 볼 수 있는 것도 있구요,
축구공차기도 있구요,
골프놀이도 할 수 있구요
사격놀이도 할 수 있구요
킥보드를 과녁안으로 굴리는 킥보드컬링 게임도 있구요
패달을 열심히 돌리면 불이 켜지는 자전거도 있구요,
주사위를 던져서 선물을 주는 게임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A,B,C조로 나눠서 월드컵 공원내 1.6km정도 되는 코스를 걸으면서 경사로도 오르고, 지그재그로 걷고, 퀴즈도 맞추는 코스가 있습니다.
이런저런 게임 등을 하면서 필수 스탬프 3개와 선택 스탬프 2개를 받으면 간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간색에는 샌드위치 두개, 오랜지주스, 과일, 쿠키, 카스텔라 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경품추첨이 있습니다. 헬멧, 유산균, 자전거, 킥보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주차정보
가장 가까운 위치에 주차하기를 원하신다면 월드컵공원 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근처 마포구청이나 성산자동차검사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시면 됩니다. 저는 이 동네를 잘 알고, 조금 걸어도 상관없어서, 마포구청에 무료로 주차하고 평화의 공원까지 걸어왔습니다. 마포구청에서 월드컵공원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됩니다.
총 평
아이와 함께 약 3시간정도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소소하지만, 다양한 놀이 등이 있었으며, 이런저런 작은 선물들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간식으로 주는 빵과 과일, 주스 등이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경품추첨 때 저는 당첨이 되지는 않았지만, 두근거리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참가비가 티켓당 2만원, 저희는 4만원이 지출되었는데, 이건 딱 봐도 주최하는 회사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행사 진행하는 Staff 도 꽤 많았고, 소소한 선물도 많았으며, 간식도 괜찮았는데, 이 정도면 가성비가 매우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가비도 전액 푸르메재단을 후원되는 것이라 나름의 의미도 있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약간 흐리다가 비도 약간 오다가, 끝날 때는 또 엄청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아이도 매우 즐거워 하였고, 저도 재미있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일행 중 3세 이하의 유아가 있을 경우,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특성상 약간 힘들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저희 아이가 이런 행사를 재미있어 할 나이가 지날 것 같아서 내년 참석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4~7세정도의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강력추천하고 싶은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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